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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와 곰팡이는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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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
아파트의 베란다 벽이나 단도주택의 바깥측에 접한 벽면에는
수분과 곰팡이가 수시로 발생한다.
곰팡이 포자가 날아다니다가 수분이 있는 벽면에 붙어
점점 늘어나서는 벽을 오염시키기도 하고
또 사람의 피부나 코,눈등에 달라붙어 각종 질환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우리네 주변의 공기중에 떠 도는 곰팡이류는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대체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많이 번식하게 되다보니
벽체의 수분이 있는 곳에 집중서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서 여러가지 약품이나 기구 등이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곰팡이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것이 벽면에 수분이 발생(결로)치 않도록 하는 것인데,
이미 완공되어 입주가 된 주택은 이러한 작업도 쉽지만은 않다.
벽체에 수분이 생성되는 것은
틈새등을 통해 외부의 수분이 유입되는 경우도 있으나,
벽체 내외부의 온도차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공기중에 포함된 수분은 특정온도대에서의 함유량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으나
온도변화에따라 그 량이 달라지며,임의의 온도에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응축되어
물방울로 형성되는 현상을 결로라고 하고,이때의 온도를 노점온도라고 한다.
실내온도보다 실내측 벽면의 온도는 겨울에는 낮고,여름에는 높다.
바깥온도보다는 실내측 벽면의 온도는 겨울에는 높고,여름에는 낮다.
이러한 온도차에 의해 공기중의 수분이
벽면을 스치게 되면서 노점온도이하의 온도에서 물방울로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벽면의 수분 즉,물방울 생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벽 내외부의 온도차를 최대한 줄여주는
단열시공을 해야한다.
전통적인 단열시공은
단열재를 부착하는 방법인데,
이때에도 육안으로의 식별이 불가능할뿐이지 단열재 내부와 벽체사이에는 수분이 어느정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가장좋은 단열시공은
벽체와 완전히 일체화된 단열시공을 하는 것인데
이는 벽체에 코팅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겠다.
요즈음은
단열코팅제도 많이 나오고 시공하는 회사들도 많으므로
그 효과와 시공비를 비교해서 선택하면 곰팡이가 없는 쾌적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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