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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바닥의 콘크리트 폴리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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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
몇년전만 하더라도
액상하드너나 콘크리트 폴리싱이라는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고
설계도면이나 시방서에 들어있는 현장은 드물었는데,
요즈음은
시방내용에 포함되어 있다면서 연락이 심심찮게 오기도 한다.
신축바닥에 액상하드너를 시공하거나 콘크리트 폴리싱 할 경우에는 바닥면이 깨끗하고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므로 별 무리없이 작업순서에 맞추어 시공을 하면 되지만,
기존 바닥을 리모델링 할 때,
바닥면의 상태가 좋지않다고 하더라도,청소를 하거나 갈아내어
강화를 위하여 액상하드너 만을 시공할 경우에는 별 무리가 없으나,
콘크리트 폴리싱으로 할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진다.
리모델링으로 폴리싱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의 기존 바닥이 에폭시 등의 페인트로 코팅이 되어 있거나,
석재,목재,타일 등의 종류로 콘크리트 바닥면위에 접착제 등을 사용해서
부착을 해 놓은 것인데......
이러한 마감재를 제거한 바닥의 상태를 보면 천태만상이다.
미장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표면이 거친 바닥,
제대로 건조가 되기전에 콘크리트나 시멘트몰탈면에 찍혀 있는 발자국이나
자동차의 타이어 자국이 있는 바닥,
콘크리트와 혼합되어 박혀있는 쇳조각,스치로폴 조각 등이 있는 바닥
완전히 양생이 되기전에 마감재 작업을 함으로서,콘크리트 속의 유기물이 증발하면서
발생되는 가스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마감재 아래에 머물면서 콘크리트나 몰탈을
부식시켜 부실해져서 모래와 시멘트성분이 분리되어 부스러진 가루가 있는 바닥,
전체 바닥면의 콘크리트 타설작업이나 미장작업을 한꺼번에 하지않고
부분적으로 하여생긴 이음매 부분과 그로 인하여 색상이 서로 다른 바닥,
마감재를 제거하면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접착제 등이 묻어 있는 바닥,
마감재 제거시에 중량물의 도구를 사용하거나 하여 크랙이 가거나
패인 홈이 생긴 바닥,등
신축현장에서는 보기 힘든 여러가지의 변수가 많으므로,
일반적인 시공순서나 시공방법으로만 시공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
따라서,
마감재를 제거하여 바닥상태를 보지않고는 제대로 된 견적을 낼 수 없을뿐만 아니라,
시공후의 결과에 대한 예측도 하기 어렵게 되므로,
가능하면 바닥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바닥의 상태에 따라 시공방법이나
시공순서도 현장맞춤식으로 선택을 하여야 하며,샘플시공을 하여 승인을 득하고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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