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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또는 수직벽면의 콘크리트 폴리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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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
콘크리트 폴리싱은 콘크리트의 표면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연마를 해서
광택이 나도록 하는 작업방법을 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연마를 하기전에 바닥면을 일정두께로 갈아내어(연삭) 큰골재(자갈,종석)가
노출되도록 하고,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굴곡이 심한 부분은 평탄도를 높이게 되는데,
여기에 표면강화제를 시공하여 표면을 강화한 후에 연마를 하게되므로,
콘크리트 폴리싱이라 하면 반드시 큰골재가 노출되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콘크리트 표면은 거칠지만 고강도나 특수한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되면
굳이 표면을 기계로 연마하지 않아도 사용중의 표면마찰에 의해서
광택이 나기도 한다.
따라서,
콘크리트 폴리싱이라고 해서 반드시 큰골재가 노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표면의 레이턴스(콘크리트 이물질),오염물 등을 기계로 제거하게 되면
작은골재(모래)가 노출되고,이러한 바닥을 연마해서 광택을 내기도 한다.
큰골재가 노출되도록 일정두께로 갈아내는 연삭을 할 경우에는
사람이 들기 힘들정도의 무겁고(평균 200kg이상) 큰기계(직경15"이상)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계단이나 수직(벽)면을 이러한 기계로 연삭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수직면을 폴리싱할 경우에는 손으로 들고 작업이 가능한 작은기계(3~4")를 사용하여
표면처리를 한 후에 작은골재가 노출되도록 하여 시공하는데,
이러한 작업시에는 평탄도를 높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작은골재가 전체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는 보이지 않기도 하며,
큰골재가 노출될 때에 비해 광택도와 작업능률은 다소 떨어지게 되므로,
시공전에 사용자측과 잘 협의하여 그 결과에 대한 합의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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