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페이스트,시멘트 몰탈,콘크리트의 강도는 어떻게 비교될까?
일반적으로
시멘트 페이스트는 시멘트에 물을 혼합한 것이고,
시멘트 몰탈은 시멘트에 물과 모래를 혼합한 것이며,
콘크리트는 시멘트에 물과 모래와 자갈을 혼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콘크리트나 시멘트 몰탈의 강도는 혼합되는 시멘트의 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다른 여러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시멘트의 량이 많으면 강도가 증가한다면,
시멘트 페이스트의 강도가 가장 높아야 하는데,실제는 그렇지가 않다.
콘크리트 바닥을 뾰족한 못이나 헤라 등으로 긁어보면
맨 위에 시멘트층이 있고,그다음에 모래층과 자갈층이 있는데,
시멘트 층이 가장 쉽게 긁히고 그다음이 모래층이며 ,자갈층은
강화제를 시공하지 않아도 쉽게 긁히지가 않는다.
바닥강화제를 시공할 때나,콘크리트 폴리싱을 할 때 바닥면을 갈아보면
자갈층을 갈아낼 때의 다이아몬드 툴의 소모율이 가장 높다.
콘크리트의 강도(압축강도)는 단위면적에 힘(충격)을 가했을 때,
어느정도의 충격에서 파손(깨어짐,크랙)이 되는가를 측정하여 그 값으로 정하며,
이는 대략 콘크리트(몰탈)의 크랙의 길이가 어느정도이냐로 결정된다.
시멘트 페이스트의 경우,시멘트이 입자와 입자의 단면적 미세하므로 충격을 가하면 수직선상으로
크랙이 발전하게 되나,
자갈층에서는 자갈하나의 단면적이 크고,자갈에 가해지는 힘은 수평으로 분리되어
크랙이 여러갈래로 발전하게되므로 전체크랙의 길이는 크게된다.
크랙이 길다는 것은 힘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므로...같은 힘을 가했을 때 자갈면이
받는 충격이 작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바닥강화제를 시공하면 압축강도는 30% 전후가 증대되는데,
바닥면을 긁어보면...그 느낌은 확연히 다르며 긁히는 정도는 몇배의 차이가 발생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육안으로도 어느 것이 더 강해보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