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강화제의 하나인 액상하드너는 침투식 콘크리트 강화제이다.
하드너라고 이름이 붙여지니
가끔은 분말하드너(칼라하드너)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바닥강화제,표면강화제,액상하드너,침투식 강화제로 표현되면 모두 동일한 개념으로 보면 되나,
바닥강화제와 표면강화제는 넒은 범위로 해석하면 여러종류가 있으므로,
시방서 내용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투명한 수용성 액체이며,
콘크리트나 시멘트 몰탈내부에 침투하면 초기에는 물리적인 결합력을 유지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멘트 성분과 화학적인 반을을 일으켜 일체화 함으로써
강도를 증대시키게 된다.
수용성이고 시공시에 물과 혼합을 해서 사용하지만,
시공직후에 최소 48시간 정도는 완전건조 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야 이후에
수분에 노출되어도 용해되지 않으며,
침투되지 않고 과도하게 표면에 코팅된 성분은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분리되거나,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분해되어 없어지거나 백화현상을 일으키게 되므로 주의할 일이다.
바닥강화제의 시공은 단순하다.
제품은 특수성분으로 인하여 고가이나 시공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사용설명서 또는 시방서 등을 읽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공이후의 마감을 어떤상태로 원하는지,
자가사업체의 바닥이 아닌,전문 시공업체가 시공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이물질을 간단하게 청소하고 액상하드너를 충분히 살포하여 잘 건조시키면
바닥자체의 강도는 증대되고 먼지도 발생하지 않아서 사용상에 무리는 없으나,
백화현상이 발생하고 오염된 부분이 육안으로 구분되고,
레이턴스가 남아있거나 가루가 되어 날아다니면 사용자측에서의 불만을 해소하기 어렵다.
신축인지 사용중인 훼손된 바닥인지,
타설시의 압축강도는 얼마인지,용도는 무엇인지,사용자가 어떤 마감상태를 원하는지에
따라서 사전에 협의를 하고 설명을 잘 해서 맞춤식 시공을 하여야 할 것이다.
표면을 메탈 휠 등으로 갈아내어 깔끔한 바닥이 노출되도록 할 수도 있고,
액상하드너 시공후에 어느정도의 연마작업을 행하여 초기에 광택을 발현시킬 수도 있다.
첨부)바닥강화제 작업시의 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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