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공장이나 물류창고,주차장 등
대부분의 콘크리트 바닥에는 에폭시 등의 페인트를 사용하여 마감한다.
에폭시등의 페인트는 도막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광택이 좋으므로
시공초기에는 미관이나 광택,내오염성 등이 대단히 좋다.
이전에는 시공단가가 싼 이유로 분말(칼라)하드너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이는 콘크리트 타설후 미장작업시에 내부의 수분을 이용하여 분말을 살포하는
공법으로 마무리되고 광택이 전혀 없고 색상이 일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공직후에 건조와 동시에 크랙과 먼지등이 발생하여 요즈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콘크리트 위에 아무리 좋은 마감재를 적용하여요 콘크리트 자체가 약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콘크리트에 크랙이 발생하거나 파손되고,
그 위에 있는 마감재를 파손시키게 된다.
또한 에폭시등의 페인트류와 콘크리트의 팽창계수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온도변화에 따른 신축율의 차이에 의해서도 쉽게 파손이 되는 경우도 있고,
파손된 부분을 통하여 수분이 침투하게되면 내부의 수분이 지속적으로 증발하여
부피가 커지면서 콘크리트와 상부의 페인트를 분리시키게 되어 내구성이 약화된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콘크리트 자체의 강도를 올려주어야 하며,
가능하면 콘크리트와 일체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재료의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콘크리트 속에 침투를 시켜서 강도를 올려주는 액상의 바닥강화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바닥강화제를 사용한 이후에 미관상의 문제나 오염방지등을 위하여 별도의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액상의 바닥강화제(액상하드너)로는 콘크리트면을 염색하거나 착색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아주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일본에서 생산되어 공급받고 있는 액상의 무기질 칼라 바닥강화제인 머큐리 칼라탑은
제품에 포함된 색소의 입자가 아주작은 나노상태이므로 콘크리트의 내부에 쉽게 스며들고
접착력이 좋으며 균일하게 착색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통기성의 무기질 제품(모든 액상하드너,또는 표면강화제,바닥강화제 포함)은 조직이 치밀하여
쉽게 오염이 되지 않으나 장시간 오염물을 방치하면 내부의 기공을 통하여 오염물이 스며들게 되어
제거하기가 어려우므로 수시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하는데,청소하기가 어려운 곳이나 다른 이유로
청소하기가 쉽지않다면 내오염성 코팅제를 사용하여 표면강화제의 역할과 병행하여
내오염성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내오염성 코팅제도 다양하게 나와 있으나,
하부의 바닥강화제 또는 다른 마감재와 상호결합이 가능한 소재를 선택하여야 하고,
물이나 기름등을 많이 사용하는 바닥에는 젖어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면 미끄럽지 않은,
마찰계수가 큰 재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첨부)콘크리트 바닥의 오염방지와 내구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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