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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하드너시공후에 먼지가 발생하면 불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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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4 |
천안지역에서의 문의사항이다.
바닥보수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데,
의뢰처의 현장에 가보니...
액상하드너를 시공하였다고 하는데,
신발로 문지르면 먼지가 많이난다고 한다.
문의내용은,
액상하드너를 시공했는데
먼지가 많이 발생하면 불량시공이지 않느냐?하는 것이다.
이는
옳을 수도 있고,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액상하드너를 시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원 상태의 바닥에서 청소만 하고 액상하드너를 시공하는 방법.
표면의 레이턴스나 시멘트막을 완전히 제거하여,
규사를 노출시킨 상태에서 액상하드너를 시공하는 방법.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몇차례의 연마후에 액상하드너를
다시 침투시켜서 표면에 광택을 발현하는 방법,등
일반적인 시공방법은,
표면의 레이턴스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폴리셔에 패드를 부착하여
표면청소를 한 후에 액상하드너를 침투시키는 방법인데,
이러한 시공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시공단가가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미관이 좋지않은 것이 단점이다.
일반패드로 청소를 할 경우,
표면의 평탄도에 따라 레이턴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레이턴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더라도 표면에 스크레치는 형성이 되므로,
이 스크레치의 사이를 뚫고 액상하드너는 콘크리트 속으로 침투하여,
액상하드너 본래의 기능은 발휘될 수가 있다.
하지만,
건조후에,
레이턴스가 제거된 부분은 액상하드너가 표면까지 차 올라오면,
누렇게 갈색으로 표현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레이턴스 등이 남아있는 부분은 허옇게(백화현상 비슷하게) 되게되는데,
이는,
레이턴스 자체의 색상이 그러한 것도 있으나,
액상하드너의 일부가 레이턴스 위에 말라붙어서 더욱 선명해 지는 측면도 있다.
이러한 레이턴스는,
사용중의 표면마찰이나 청소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청소를 하지않거나,초기에는 미관을 해치은 요소가 되므로 발주처의 오해를 살 수도 있다.
레이턴스가 제거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먼지가 발생하고 모래나 시멘트 성분이 분리된다면.
이는 부실시공에 의해 그러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레이턴스를 모두 제거하는 면처리 방법에 의해 시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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