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위에 얼어터진(동해입은) 콘크리트 바닥 |
 |
2008.05.25 |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시에는
타설후 대부분 콘크리트 면의 동해방지를 위해서
보온을 한다.
부직포,비닐 또는 스치로폴 등을 이용해서 덮개를 하지않으면
동해로 인해 콘크리트 바닥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가 있다.
건조되지않고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 콘크리트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내부의 수분이 동결되면서 콘크리트 자체의 부피가 증가하게 되고,
내부에서 얼음덩어리가 생기면서 바닥 곳곳에 구멍(핀홀)이 생기게 된다.
휘니셔(finisher)로 아무리 마감을 잘 해 놓아도 소용이 없다.
얼음이 녹고,수분이 제거되어 건조가 된 이후의 상태를 보면,
표면의 몰탈부분은 모래와 시멘트가 분리되어 부슬부슬 일어나면서 부스러져 보기가 흉할 뿐 아니라
바닥 표면층의 강도도 현저히 약하된다.
내부 깊숙이 얼은 현장의 경우에는 구멍의 깊이가 상당해서 가는 철사등을 넣어보면
10센티미터 이상 들어가는 곳도 있다.
이런 상태의 콘크리트위에 에폭시나 우레탄등의 도료,또는 대리석이나 타일 등으로
아무리 바닥재를 잘 시공해 놓아도 오래가지 못한다.
콘크리트 자체의 강도를 높이고,충분히 양생을 시킨 다음
필요한 바닥재를 시공해야지,그렇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런 바닥은
표면의 몰탈부분을 연삭기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깊은 구멍이야 어쩔 수 없지만 전체적인 표면은 연삭기를 이용해 깨끗히 갈아낸 이후에
침투식표면강화제인 액상하드너(탑크리트)를 충분히 살포하여 바닥의 강도를 높인 다음에
다른 바닥재를 시공하여야 한다.
미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다른 바닥재를 시공할 필요도 없을테지만..........,
골재가 들어나도록 바닥을 연삭한 후에
바닥강화제로 시공해 놓으면 골재의 색상이 살아나면서 의외로 멋있는 바닥상태가 될 수도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