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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의 바닥은 어떤 것이 좋을까,
일반적인 바닥재는 무기성바닥재와 유기성바닥재의 두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는 구체적인 이론이나 논리보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각종 바닥재 또는
그 특성을 기준으로 설명해보자.
콘크리트,목재,석재(타일류 포함) 등은 무기성,
에폭시 및 우레탄 등의 페인트,인조바닥재(장판류,아트타일 등 포함) 등은 유기성이다.
무기성(재)은 자연의 소재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고
유기성(재)은 화학적인 변환을 거쳐 제조된 것이다.
무기재의 성분은 대부분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그 성분이 분해되어 공기중에 부유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유기재는 공기보다 가벼운 탄소등이 분해되면서 그 성분이 공기중에 부유되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접촉되어 각종 해를 유발하게 된다.
이중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Volatitle Organic Compounds의 준말로,
증기압이 높아 대기중으로 쉽게 증발되고 대기중에서 질소산화물과 공존시 태양광의 작요을 받아 광하학반응을 일으켜 오존 및 PAN 등 광화학 산화성 물질을 생성시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물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스티렌 등인데 이는 대부분의 현대 건축자재에 포함되어 있어서
신축건물에 초기입주시에 많이 배출되어 인체에 여러가지의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러면
무기재 바닥재를 사용하면 안전한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대리석이나 타일 등의 무기질 석재를 사용한 바닥이라고 해도,
이러한 석재를 바닥에 부착할 때에 접착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접착제가 유기재이므로
결고 안전하지만은 않다.
콘크리트도 원래는 무기질이지만 근래에 생산되는 시멘트에는 많은 건축폐기물 등이 혼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완전한 무기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콘크리트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휘발성유기물 등을 조금이라도 덜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중에 하나인데,
이러한 콘크리트는 그대로 사용할 경우,지속적인 먼지(콘크리트 분진)가 발생하게 되고,
외관도 그렇게 깔끔한게 아니므로 공장바닥이나 창고용으로는 활용할 수 있으나
매장이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요구하는 곳에는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외관도 뛰어나야 하고,
몸에 해로운 성분의 배출도 없어야 하고,
내구성이나 광택등도 좋아야 하는 천연의 바닥재는 없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것이 콘크리트폴리싱과 액상하드너이다.
액상하드너는 바닥면의 강도를 증대시키고 분진을 방지하는 기능만 있으나,
콘크리트 폴리싱은 여기에 광택과 색상을 자유로이 표현 할수 있다.
액상하드너나 폴리싱 작업과정에 사용되는 Cure 종류에 포함된 재료는 모두가 천연의 무기질성분이다.
따라서 휘발성유기물과는 거리가 멀다.
콘크리트 속의 부족한 성분을 충족시켜서 시멘트등과 반응하게 함으로써
부실한 콘크리트 또는 시멘트몰탈을 일체화하여 강도를 증대하고,
이렇게 강도가 증대된 바닥을 지속적으로 연마함으로써 광택을 발현시킨다.
이 과정에 어떠한 휘발성유기물도 포함되지 않는,순수한 천연의 무기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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