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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신축현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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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램프 가까이 있는 현장이다.
번지를 잘못 입력한 탓인지,
골목길이라서그런지...찾는데 한참이 걸렸다.
현장소장은 잠깐 볼일보러 나간상태라
바닥을 살펴본다.
타설한지 한달정도 되었다는데
각종 자재로 어지러운 상태지만 바닥은 참 좋다.
겨울공사인데도 얼거나 부풀린 곳도 없고
전체적으로 깔끔한게 근래에 보기드문 바닥이다.
헤라로 여기저기 긁어보고 문질러 봐도 어디하나 흠 잡을 곳이 없다.
현장소장이 들어오길래 인사르 하고는
바닥상태가 좋다고 하니,타설강도가 240kgf.cm2인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하면서
감리측에 이야기를 잘 해달라고 우스개처럼 이야기한다.
건축주측이 대형특수창고를 많이 지으면서 바닥을 초평탄바닥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서
여간 까다롭지가 않다고 한다.
구리현장에도 건축주측에서 파견한 감독관이 있었는데 나이드신분이지만
화학전공이고 모 기업의 연구소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지라
액상하드너에 대한 지식이 대단하다.오히려 실력이 딸려서 배우고 오는 느낌이다^*^
이런 바닥은
청소를 깨끗히 하고 액상하드너를 시공하고 나면
일정시간이 지난후에는 바닥에 윤이 반질반질 나면서 미관도 아주 좋게된다.
시공할 때는 보양도 일부 필요할 것 같은데,
감독관은 반드시 2회를 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회를 시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예산이 적게 책정되어 있다하니,그것이 문제다.
오랜만에 보는 깔끔한 바닥이라 기분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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