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투식 콘크리트 표면강화제인 액상하드너는 수용성이다.
물과 희석하여 콘크리트 내로 침투를 시켜서 공극을 메꾸어 주고
시멘트와 장시간에 걸쳐 반응을 하여 결합력을 높임으로서
콘크리트의 강도를 증대시키는 밀봉강화의 기능을 수행한다.
액상하드너 원액을 일정한 용기에 담아서 수분을 완전 건조시키면
유리나 투명한 플라스틱,또는 얼음조각과 같은 형상과 유사하며,
이러한 조각을 물속에 오랜시간 담구어 두면 녹아서 액체가 되는데,
비가 와서 자주 수분에 접촉되는 옥외의 마당이나,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물세척을 자주하게 되는 세차장이나
식품공장 등의 바닥을 액상하드너 또는 콘크리트 폴리싱으로
시공을 하면 어떻게 될까?
시공한 후에 비가 오면 녹아서 없어지지 않을까?
콘크리트 폴리싱을 한 후에 물에 젖으면 미끄럽지 않을까?
수용성이므로 겨울철에 물이 스며들어 동결되면 깨어지지 않을까?
결론은,
녹지도 미끄럽지도 깨어지지도 않고,아무런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시공 직후 상온에서 하루정도는 완전건조되어 시멘트 성분과
1차적인 결합이 이루어져야 하며,
콘크리트나 시멘트 몰탈을 타설하여 하루정도 지난 이후에
표면만 잘 건조되어도 빗물 등에 씻겨나가지 않는다.
시멘트에는 여러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포함된 성분중에 결합력을 가지는 것 대표적인 것이 칼슘인데,
이 칼슘은 단독으로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므로 다른 어떤 성분에
달라붙을려고 하는 성질이 강하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한 것이 시멘트의 원리이고,
콘크리트나 시멘트 몰탈 작업을 하게되면 이 칼슘이
시멘트의 또 다른 성분에 달라붙고,
달라붙은 덩어리가 작은골재(모래)에 달라붙고
이 덩어리가 큰골재(자갈)에 달라붙어
전체적으로 일체화함으로써 결합력을 유지하게 되는데,
시멘트의 성분이 적절치 못하거나,
모래나 자갈및 수분의 혼합비가 적절치 못하게 되면
내부에 많은 공극이 발생해서 강도가 약화되기도 하고,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멘트 성분과 모래,자갈 등이 분리되어 밖으로 유출됨으로서
강도나 내구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콘크리트의 타설시 미장 작업을 잘 함으로서 강도를 올릴 수도 있는데,
중량물의 휘니셔로 미장면에 압력을 가하면서 작업을 하게되면,
내부의 공극이 메꾸어지고 표면이 매끈해지므로 강도가 증대되게 된다.
액상하드너는 콘크리트 내부의 공극을 메꾸고
시멘트내의 칼슘 결합력을 강화시키는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공초기에는 공극을 메꾼 물리적인 결합력을 유지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멘트와 반응하여 화확적인 결합력으로 바뀌어
그 내구성이 반 영구적으로 된다.
따라서,
빗물이나 다른 수분에 노출되는 바닥에
액상하드너와 콘크리트 폴리싱을 시공하여도,
액상하드너의 성분은 시멘트의 다른 성분에 둘러싸여
완전한 결합이 되어 있으므로,
옥외 마당 등에 시공하여도 그 내구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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